인천남구, 소외된 이웃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줄 잇고 있어

입력 2014년12월10일 21시4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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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에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민간 주도의 ‘사랑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인하대총동창회(회장 장석철)는 9일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백미 500kg을 남구청에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지난 2일 개최한 ‘2014 인하가족의 밤’ 행사에서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구입됐다.

사랑의 쌀은 남구지역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보다 앞서 학익동 소재 ‘피자마루’는 어려운 저소득 아동을 위해 매월 둘째 월요일 정기적으로 피자를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익동 피자마루는 지난 8일부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집으로 피자를 배달하고 있다.

또 대한건설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명에게 400만원(1인 10만원)의 일시 후원을 약속했다.
 
종이나눔운동본부 굿페이퍼는 초등 문제집(전과목) 126세트를 지원받아 한부모·조손가정 아동 등을 선정, 후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구시설관리공단노조, 주안시범공단, 쌍용자동차 남구서비스프라자 등은 사랑의 쌀을 후원했으며, 홈플러스 인하점은 상품권 및 학용품세트를 후원했다.
 
구 관계자는 “기부가 많으면 그만큼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겠지만 기부는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새로운 기부자가 늘고 있는 것 같아 훈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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