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 899조.GDP 대비 63%

입력 2014년12월19일 16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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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공공부문 부채 산출결과(기획재정부)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9일 기획재정부는 지난2013년 기준 공공부문 부채(D3)는 898조7000억원으로 GDP 대비 62.9%라고 밝혔다.

공공부문 부채 중 일반정부 부채(D2)는 565조6000억원(GDP 39.6%)이며 비금융공기업 부채는 406조5000억원(GDP 28.5%)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는 전년도 부채인 821조1000억원보다 77조7000억원 증가했고, 일반정부 부채는 61조원 늘었다. 비금융공기업 부채는 17조3000억원 올랐다.

기재부는 "일반정부 부채는 주로 일반회계 적자보전과 외환시장 안정 등을 위한 국고채 증가(37조원)에서 기인했다"며 "비금융공기업 부채는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부채 감축계획 등을 통해 증가율이 전년대비 26%포인트 내렸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공부문 부채가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국제 비교 기준인 일반정부 부채는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과 투명성은 국제적으로 모범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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