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내년 2~3월 영업 시운전

입력 2014년12월26일 11시14분 최용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의 동서와 남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완성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26일 대구시는 각종 지역축제와 문화행사 기간에 이벤트열차를 운행하고 역세권 주변 관광코스 개발, 모노레일 시티투어 등 도시철도와 문화자원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지난2009년 11월 첫 삽을 뜬 이래 6년 만인 2015년 상반기에 개통함으로  대구의 동서와 남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내년2~3월경 영업 시운전을 시작하고 정확한 개통날짜가 정해진다고 밝혔다. 

올 4월부터 시운전을 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계속 보완하고 있으며 동절기 시운전을 거친 뒤 새해 2~3월 영업 시운전을 할 계획인 3호선은 대구의 남북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동서를 잇는 1·2호선과 연계되면 대구의 대중교통지도가 확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차량으로 70분 걸리는 북구 칠곡~수성구 범물간(총길이 23.1㎞) 이동시간이 48분으로 감축되며, 도시철도의 수송분담률도 9.7%에서 16.1%로 크게 올라 도시철도 이용인구가 연 15만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대구는 3개 노선을 갖춘 도시철도 인프라를 보유하고 대중교통의 다변화시대로 진입, 3호선 역사마다 자전거보관소가 설치돼 첨단 모노레일 시스템과 함께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높이게 된다.

지하철과 달리 모노레일은 지상 10m 위에서 도시풍경을 볼 수 있어 1천100원의 요금으로 놀이공원에 온 듯한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