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구슬 장전, 모의권총으로 운행중인 차량 유리 손괴 10대 검거

입력 2014년12월29일 14시0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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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삼산경찰서(서장 배영철)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모의권총과 쇠구슬을 이용 자신의 집안 창문을 통해 총기를 발사하여 지나가던 화물차량 유리문을 손괴한 K군(17세)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112 신고를 통해 “차량을 운행중 조수석 유리문이 쇠구슬에 맞아 파손되었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해 피해 장소 주변을 면밀히 탐문, 30여분만에  K군을 검거하여 쇠구슬 여러발 발사로 인한 2차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

K군은 계양구 소재 고교 2학년 학생으로 올 12월 초순경 인터넷 사이트 번개장터를 통해 모의권총과 BB탄 3천개, 6mm 쇠구슬 3천개를 구입한 후, 집안 내 종이박스를 세워놓고 연습을 하다가,
“밖으로 사격을 하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에 창문을 통해 수십차례 사격을 하던중 이곳을 지나던 피해차량 우측 유리문을 맞춘 것으로 밝혀졌다.

K군이 발사한 쇠구슬에 맞은 피해차량 유리창은 쇠구슬 크기의 구멍이 뚫릴 정도로 그 위력은 상당히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삼산경찰서에서는 앞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쇠구슬 여러발 발사 피해 등 강력범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찰, 교통경찰, 형사와 함께 협업적 현장대응능력을 더욱더 향상시켜 강력범죄 Zero化에 도전, 부평구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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