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드림스타트,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4년12월31일 10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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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방임과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정서치료 및 건강관리를 목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31일 강동구 드림스타트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인 12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하여 2015년 1월까지 이어지는 한 달 간의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방임과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정서치료 및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강동드림스타트에서는 아이들의 건강관리 및 체력 향상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교육프로그램 ▲‘댄스건강교실’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부족에 따른 비만 혹은 저체력 아동의 건강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동들은 댄스건강교실에서 활동능력 향상 뿐 아니라 재미있는 춤을 통해 신체적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마음과 몸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강동드림스타트는 영어로 체육활동을 하는 체육영어와 만들기 실습을 통하여 영어에 흥미를 높이는 스토르텔링 액션 스토리북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하여 아동의 학습 뿐 아니라 신체활동 및 오감발달까지 도모하는 융합프로그램 ▲‘겨울방학 액션 영어교실’을 개설한다.

‘액션 영어교실’은 아동들이 외국어에 대하여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전반적인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드림스타트는 ▲‘겨울방학 희망UP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희망UP 교육 프로그램은 아동에게 문제가 발견되지만 부모의 근로 등으로 아동을 데려올 수 없어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거나, 부모와 애착증진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및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데,

차량운행을 통하여 기관 접근성을 확보하고 겨울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문가들이 아동의 상태를 수시로 관찰하여 다양한 치료프로그램(미술치료, 음악치료, 모아치료, 부모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드림스타트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현재 나의 모습과 미래 자신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나를 찾아 떠나는 졸업캠프」도 기획하였다.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은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인데, 드림스타트를 곧 졸업하는 아동들을 격려하고자 졸업캠프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졸업캠프는 내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제주시 및 서귀포시 일대에서 진행되며, 야외체험 프로그램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들을 더 자세히 관찰하고 멘토링 시간을 통해 개별 사후연계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난해 설립된 강동드림스타트가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아동복지 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개설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신체/인지/정서 등 각 영역별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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