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6일 정부의 담배세 인상 정책에 따라 가격인상 신고를 미루고 있던 BAT(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가 오후 기획재정부에 가격변동 신고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T는 본사 측의 의사결정 지연을 이유로 가격변동 신고를 제출하지 않고 있던 던힐 등 BAT 주력 제품들은 시중에서 경쟁 제품 대비 2000원 가량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BAT 측은 오후 제출을 목표로 현재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인상 폭은 2000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격인상 시점 6일 전에 신고해야 하는 제도를 감안하면 현재 2700원인 던힐 가격은 내주 월요일인 12일부터 47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