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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2일 대구 북구 노원동3가의 명품대기주유소(현대오일뱅크)는 지난20일 저녁 휘발유 가격을 ℓ당 1천258원에 판다고 고시했고, 곧바로 인근에 있는 서민주유소(에쓰오일)도 같은 가격으로 따라 내렸다며  휘발유를 ℓ당 1천258원에 팔아 전국 최저가를 경신했다 .

M주유소는 "주유소 영업을 새로 시작하면서 개업 마케팅 비용을 따로 지출하지 않고, 전국 최저가에 팔아 이름을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8시 현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천200원대 주유소는 전국 14곳으로 대구와 충북 음성이 각각 2곳, 경북 안동 7곳, 경기 3곳이다.

안동지역의 경우 새로 문을 연 안동VIP주유소가 휘발유 가격을 ℓ당 1천299원으로 내리자 주변의 주유소 6곳이 1천200원대로 따라 내려왔다.

대구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휘발유 평균값이 가장 저렴한 곳이라 1천200원대 주유소가 안동과 마찬가지로 확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