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대책 추진

입력 2015년02월10일 17시1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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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시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설 연휴 중에 발생하는 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구는 설 연휴기간 행정기관의 휴무와 산업체의 관리 소홀로 유사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특별 감시활동을 벌인다.

우선 연휴 전인 13일까지 지역 내 중점관리업체와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 등 오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직전 기간 16일부터 17일까지 업체 방문 점검을 자제하고 굴포천과 환경오염 의심 지역에 대한 환경순찰에 나선다.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직원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128환경신문고 센터 운영과 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 및 영세업체의 시설이 연휴동안 가동치 않았다가 재가동시 오염물질을 배출할 가능성이 큰 만큼 구에서 기술지원에 나서 환경오염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 중에도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며, 환경관련법 위반사항 적발시에는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면서 “신고인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신고와 상담은 128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 휴대전화는 032-128)와 부평구(☎509-6650)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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