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자동차 폐차장 심각한 환경오염

입력 2009년10월05일 16시10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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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의 환경정책"있으나 마나"주변 농토로 오염물 배출

[여성종합뉴스]자동차 폐차장에서 흘러나오는 기름 찌꺼기가 주변 농지로 흘러들어 토지오염 및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어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124-241만여㎡의 D폐차장은 인근이 자연녹지로 논농사를 짓고있는 가운데 폐차장 폐기물이 하수구로 흘러내려 농토 오염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수질오염에 따른 환경조사가 절실한 상태다.
 
또 지방2급 하천 공촌천으로 m앞 연안으로 폐수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흘러 인천 앞바닷가 오염원으로 단속이 절실한데도 관할청은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 A모씨(67세)는 하수구에서 기름이 흘러내려 민원을 수차례 제기 하였으나 여전히 폐수가 방류되고 있다고 말하고 신고 하나마나라며 봐주기 행정이 아닌가 한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자동차 폐차장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관할기관의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환경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자동차 폐차업소 120곳을 대상으로 환경부 조사서 27% 법규위반으로 적발된 상당수 업체가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유류에 오염된 해체부품을 실내가 아닌 실외에 보관하거나 지붕만 설치된 작업장 혹은 실외에서 폐차를 해체하므로 폐유발생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에 따른 농지 근처에 열악한 간이 시설을 갖추고 작업하는 업소는 폐자동차에서 나오는 폐기름으로 인한 토양오염 및 농작물 피해, 압축작업으로 인한 분진 및 쇳가루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들의 두통 및 폐질환등 수많은 문제야기로 환경자원공사의 계몽지도가 형식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을뿐 강력한 제지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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