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15만 기도대성회로 ‘새 51년’ 출발

입력 2009년10월10일 13시48분 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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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와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대성회"

[여성종합뉴스]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서울 월드컵상암경기장에서 오는23일 오전10시부터 3시까지 10만 명의 성도들과 170여 개국 1,500명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하는 "세계 평화와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해 교회 창립 51주년을 기념해올해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라는 주제로 ‘세계 평화와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준비했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르비딤 전투에서 모세의 기도’의 기도를 모델로 삼아  아론과 훌처럼 세계평화 위해 중보기도 할 것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이후 처음으로 치른 르비딤 전투에서 아론과 훌이 기도하는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붙들어 결국 이스라엘이 승리한 성경의 유명한 일화는 오늘날 한국교회에 영적지도자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함께 기도해야 할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행사본부장 이장균 목사는 “이번 성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제자교회들이 독립한 후 처음으로 함께 기도하는 자리”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제자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아론과 훌, 여호수아가 되어 기도할 때 사단의 권세는 무너지고, 새로운 영적 부흥이 한국에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1부 세계평화의 예배, 2부 사랑과 행복 나눔의 장, 3부 국가 위기극복과 민족 복음화 예배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세계평화의 예배에서는 미국 베다니 세계기도센터 래리 스탁스틸 목사, 콜롬비아 국제 카리스마 선교교회의 케자르 카스테야노스 목사, 가나 라이트 하우스 채플 인터내셔널 댁 하워드밀스 목사 등 국적을 초월한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 회원 목회자들이 설교와 특별기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2부는 이번 성회 테마인 ‘르비딤 전투’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며, 3부에서는 조용기 원로목사의 말씀과 기도가 이어진다.
이번 성회는 경기장 출입구를 비롯해 곳곳에 손소독기와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체온이 37.8도가 넘는 사람은 출입을 제한해 신종플루 위험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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