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경원선 남북철도 단절구간 방문

입력 2015년03월21일 18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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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복원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노력할 것"다짐

[연합시민의소리] 21일 경원선 백마고지역·철원역·월정리역 등 남북철도 단절구간을 방문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등 남북철도 연결사업은 실질적인 통일준비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경원선 복원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원선(용산~원산)은 1914년 개통해 운행되다가 1950년 6·25전쟁으로 단절됐다.


 이어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로부터 경원선 단절 현황 및 복원사업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경원선 복원은 단순히 철도연결의 의미를 넘어 우리의 통일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하는 뜻 깊고 가치 있는 사업"이라고 했다.


유 장관은 평화전망대로 이동해 국방부와 철원군 관계자로부터 남북 분단과 접경지역 현황 등을 보고받고, 지역 건의사항 청취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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