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표, 소비가 부진한 것도 경제성장의 과실이 대기업과 부자들에게만 가고 중산층과 서민의 지갑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 '지적'

입력 2015년03월23일 15시15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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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의 금고에 무려 540조의 사내유보금이 있어도 사업 전망이 보이지 않으니 투자하지 않는 것....

[연합시민의소리] 2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최경환 부총리는 취임 당시 지도에 없는 길을 가겠다고 했지만 그동안 최경환 경제팀이 내놓은 경제정책을 보면 지도에 없는 길 아니라 하나같이 이미 실패한 이명박 정부의 낡은 지도에 나온 길로 가고 있다"며  "월급쟁이와 서민의 지갑을 두툼하게 하는 성장전략은 이미 브라질이 성공한바 있고,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이 가고 있는 지도"라면서 "지도에 없는 길이 아니라 소득주도 성장의 새로운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7월 이후 경기부양책만 5차례, 최소 60조 이상의 돈을 쏟아 부었지만 선거에서만 재미를 봤을 뿐 민생경제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의 투자가 부진한 것은 금리가 높거나 시중에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대기업의 금고에 무려 540조의 사내유보금이 있어도 사업 전망이 보이지 않으니 투자하지 않는 것"이라며 "소비가 부진한 것도 경제성장의 과실이 대기업과 부자들에게만 가고 중산층과 서민의 지갑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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