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섬’외국어교실 운영

입력 2015년03월26일 11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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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옹진섬 외국어 경진대회
[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군수 조윤길)이 관내 섬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39개소 1,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옹진‘섬’외국어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달 9일부터 관내 각 섬에 외국어 강사 11명을 파견해 학교 방과 후 교육형태로 오는 12월 8일까지 영어교실과 중국어 교실로 운영된다.
 

영어교실은 북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덕적도, 자월도에서 운영되고 영흥면에서는 영어교실과 중국어 교실이 함께 운영되며 주입식,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말하기와 듣기 중심의 실용적인 회화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영어 원어민 교사 1명이 각 섬을 방문, 순회하면서 레크레이션 등 게임이 접목된 놀이식 수업을 통해 외국 문화에 대한 간접 체험과 실제 외국인과 대화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옹진‘섬’외국어교실은 도시지역에 비해 변변한 학원시설조차 없어 배움의 기회가 없는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옹진군이 2007년부터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매년 외국어 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 지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도시지역의 학생들과 비교해 외국어 구사능력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옹진관내 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추진하는 옹진 섬 외국어교실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각각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8년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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