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M TV,독일 여객기는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추락 프랑스 검찰 밝혀 보도

입력 2015년03월27일 07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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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해 150명의 사망자를 낸 독일 여객기는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시민의소리] BFM TV는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해 150명의 사망자를 낸 독일 여객기는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검찰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리스 로뱅 검사는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조종석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를 확인한 결과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여객기를 파괴하려 한 것 같다"고 발표했다며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조종석 문을 열지 않았으며 여객기가 하강하도록 버튼을 눌렀다"고 밝혔다.

기장이 화장실을 가러 조종실을 벗어난 사이 부조종사가 문을 걸어 잠그고 열어 주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로뱅 검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부조종사의 호흡은 정상이었으며 조종석에서는 침묵이 흘렀다"고 덧붙였다. 조종사가 조종석을 떠나고 나서 부조종사는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비상상황에서 관제탑에 어떤 조난신호나 응급호출도 보내지 않았던 점을 주목했다.

프랑스 검찰은 기장이 조종실을 떠난 뒤 부조종사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추락한 저먼윙스 여객기가 교신이 끊긴 건 바르셀로나를 이륙한지 40여 분 뒤로 순항 고도인 3만8천 피트에 오르자마자 급강하를 시작해 8분 뒤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 추락해 그동안 사고 원인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문제의 부조종사는 독일 국적으로 테러 공격을 했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는 없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다만 일부 언론은 그가 우울증을 앓은 병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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