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말까지 9개월간 고속도로 이용객들로부터 전국 173곳 휴게소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받는 ‘휴게소 국민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게소 국민평가’는 국민들이 서비스 수준을 미리 알고 휴게소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소 등급을 표시함으로써 전체 휴게소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평가에 참여했으나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ARS를 이용한 모바일조사와 OMR카드를 이용한 대면조사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서비스(20%), 주차장 및 화장실 관리상태(20%), 식당 및 편의점 판매상품(20%), 전체적인 만족도(40%) 등 6개 항목이다.
도공은 평가결과에 따라 휴게소를 1~5등급으로 나누고 1등급 휴게소에만 ‘국민등급 인증마크’를 표시했다.
그러나 올해는 1등급·2등급 휴게소로 확대하며, 1·2등급을 받은 휴게소의 폴사인 및 건물 전면에 ‘국민등급 인증마크’가 붙고, ‘고속도로 교통정보-휴게소정보’앱에도 표시한다.
도공은 평가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생수 등 답례품을 증정하는 한편, 평가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하여 자동차(아반떼), 김치냉장고, 노트북 등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6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100일간 38만명의 국민들이 평가에 참여, 언양(서울방향) 등 12곳을 1등급 휴게소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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