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송도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 두번째 공연

입력 2015년04월08일 11시30분 최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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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는 매월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진행

성재창
 [연합시민의소리]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운영하는 송도 트라이볼(Tribowl Cultural Center)에서는 4월 봄을 맞아 “2015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 트럼피터 성재창과 엘렉톤 아티스트 사쿠라이 유키호(Sakurai Yukiho)의 듀오 콘서트를 오는 17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
 

2015년 선보이는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는 매월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송도 트라이볼의 정기 공연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진행된 피아니스트 벤킴(Ben Kim)의 공연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송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여 기립박수로 큰 호응을 보인바 있다.


4월 공연에 초청된 트럼피터 성재창은 동양인 최초로 핀란드 국립오페라 소속 오케스트라 트럼펫 부수석과 독일 레겐스부룩 필하모닉의 부수석을 역임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관악계의 대표연주자다.

현재는 충남대학교에서 교수로 후학을 지도하며 KBS 교향악단과의 협연연주 등 국내 ‧ 외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엘렉톤 아티스트 사쿠라이 유키호(Sakurai Yukiho)는 하나의 악기로 20명 이상의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엘렉톤 클래식 연주의 대가다. 센조쿠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엘렉톤 연주의 일인자의 모리시타 키누요를 사사한 그녀는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 성남시립합창단 등과 협연무대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엘렉톤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공연에서는 두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바흐 콘체르토와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넬, 라벨의 볼레로, 빌라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흐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한 시간의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야마하뮤직코리아의 협찬으로 엘렉톤 오르간 중 최상위 모델인 ELS-02C이 직접 무대에 설치된다. 손과 발을 사용해 총 세 개의 건반을 화려한 테크닉으로 연주하는 엘렉톤 연주와 금관악기의 꽃이라 불리는 트럼펫의 하모니를 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다음달 22일 진행되는 세 번째 공연은 피아니스트 정재원과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의 듀오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취학아동 이상만 입장가능하다.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의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tribowl.kr (문의 032-76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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