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여송국리청동기문화체험축제

입력 2015년04월12일 10시41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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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송국리유적정비지원추진위원회는 올해 발굴 40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문화체험축제를 5월 2일부터 이틀간 부여 송국리유적 행사장에서...

[연합시민의소리]  12일 충남 부여군과 부여송국리유적정비지원추진위원회는 올해 발굴 40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문화체험축제를 5월 2일부터 이틀간 부여 송국리유적 행사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부여 송국리유적은 남한 최대의 청동기 유적으로 1974년 청동거울, 청동방울을 비롯한 비파형 동검, 민무늬토기 등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 다수 출토됐다. 특히 비파형 동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대 국가인 고조선의 세력범위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하천과 평지에 인접한 낮은 구릉과 대지 위에 원형 및 장방형의 100여기 이상의 집터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삼국시대 이전 부여지역의 집단 취락 구조와 당시 생활상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부여송국리유적 자료관 앞마당에는 이번 축제를 기념하는 '주제의 장'이 운영된다. 주제의 장은 1975년 부여송국리유적 발굴 당시의 사진 자료,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송국리유적이 있는 초촌면의 농촌개발 당시의 주민 생활상을 담은 여러 사진을 전시한다.


자료관 뒤에 있는 주무대를 중심으로 왼쪽엔 제1주차장과 먹거리 장터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농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농특산물 장터도 운영된다. 주무대 뒤편에 있는 꽃동산에서는 초촌면 산직리 지석묘를 상징하는 고인돌 축소 모형을 볼수있다.


주무대 오른쪽에 설치된 체험장에는 제4회 부여송국리청동기문화체험축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청동기문화체험장이 조성돼 청동기 시대 의식주(衣食住)를 기본으로 하는 의복 체험, 비파형 동검·손도끼·반달 돌칼 등 도구 만들기 체험, 민무늬토기 만들기, 토기에 밥짓기 시연, 창던지기 및 돌팔매 사냥 체험, 움집체험 등 10여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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