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외고 학생들 인천시의회에서 의정을 배우다

입력 2015년04월14일 14시59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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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4일 개최된 제131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에는 남동구 논현동 소재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27명이 학교를 대표하여 참가하였다.
 

이날 의정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은 후에, 실제 시의회에서 진행되는 절차와 똑같은 방식으로 모의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및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조례를 확정하는 과정을 체험하였다.
 

학교생활과 밀접한 주제인 두발 및 용의 복장 규제 조례안 등을 상정하여 열띤 찬반토론을 통해 안건을 처리하였고, 교복 나눔운동과 교복 공동구매 등에 대한 시정 질문과 함께, 5분 자유발언으로 책의 수도 인천의 해를 맞아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등에 대하여 3명의 학생의원들이 의견을 피력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늘 열린 모의의회를 통해 시의회의 운영방식과 회의진행 절차를 알 수 있었고, 시의원이 중요한 일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만족해했다.
 

또한, 인솔교사로 참석한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정전웅 선생님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면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주신 인천시의회 의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른 많은 학생들도 참가해보길 추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복기 의사담당관은 “청소년 의정교실 참여를 계기로 시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시의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대화와 토론의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민주적인 자세를 함양하여 건강한 선진 시민으로 우리 사회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물들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하며 수료증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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