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 정성립, STX조선해양 후임 대표이사 후보자 이병모

입력 2015년04월14일 18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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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대한조선이 지난해 10월 법정관리에 돌입에 따라 재무적 부담을 덜기 위해 위탁경영, 용역계약으로 전환

[연합시민의소리] 14일  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의 정성립 대표이사가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임에 따라, STX조선해양 후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병모(58세) 대한조선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채권단 관리자로 구성된 경영진추천위원회 결의를 거쳐 이번주 내로 이사회를 열어 이 대표이사에 대한 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5월 말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 최종 선임이 결정된다.


이병모 후보자는 1982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한 후, 2011년 7월부터 대우조선해양이 위탁경영한 대한조선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정 대표이사의 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으로 STX조선해양의 경영 공백 최소화와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했다”며 “이 후보자는 조선업 전문가로서 정 대표를 이어 STX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후보 선임의 변을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대한조선이 지난해 10월 법정관리에 돌입에 따라 재무적 부담을 덜기 위해 위탁경영에서 용역계약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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