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우정사업본부, 우정본부 조직개편 단행 ' 총 1023명의 우정본부 공무원 감원'

입력 2015년04월14일 20시30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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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행자 통행을 위해 올해 사용량이 적은 우체통 840개를 철거

[연합시민의소리] 14일 행정자치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본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행자부가 올해 중복되는 정부 조직을 통폐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첫 번째 구조조정 대상으로 우정본부가 도마에 오른 것은 돈이 안 되는 우체국의 공무원은 줄이고,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나은 금융.알뜰폰 판매 등에 집중해 인건비를 아끼겠다는 게 골자다.


우정사업본부는  전체 정원(3만1400명)으로 총 1023명의 우정본부 공무원 정원의 3%에 해당한다.

우정본부는 조직개편이 완료되면 인건비를 연간 451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서울시는 보행자 통행을 위해 올해 사용량이 적은 우체통 840개를 철거한다.

서울 시내 전체 물량(2397개) 중 35%에 달하는 우체통이 '구조조정' 되는 셈으로 이 같은 변화에 대해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발 빠른 시대 변화를 씁쓸하게 보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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