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도 외국 무상원조 규모 1조4540억원 확정

입력 2015년04월30일 22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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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조정안을 바탕으로 유·무상원조 사업 정부예산안 확정

[연합시민의소리] 정부가 30일 내년도 외국 무상원조 규모를 1조4540억원으로 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조태열 제2차관 주재로 34개 관계 부·처·청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2016년도 무상원조 사업시행 계획' 조정안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시행계획 조정안에 따르면 각 부·처·청의 무상원조 사업은 총 1188건이고 그 규모는 1조4540억원이다.


조태열 제2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간 협업을 바탕으로 '수원국 수요 중심의 효과적·통합적 ODA(공적개발원조) 추진'이란 우리나라 개발협력 정책에 더욱 부합하는 방향으로 심의가 이뤄졌다"고 평했다.


외교부도 "중복사업은 완전히 정리됐고 연계가 가능한 사업이 예년에 비해 많이 발굴됐다"며 "성과지표와 사후관리 계획은 확연히 개선되는 결과가 도출됐다"고 평했다.


조정안은 국제개발협력기본법 제11조에 따라 외교부 주관 조정·심의를 거친 결과로서 국무조정실에 제출된다. 국무조정실은 유·무상 통합 조정안을 기획재정부(예산실)로 제출한다.

기획재정부는 조정안을 바탕으로 유·무상원조 사업 정부예산안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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