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 1월 1일 기준으로 시 토지 면적이 전년(1040.9㎢) 보다 6.7㎢가 늘어

입력 2015년05월04일 16시35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1년 사이 증가된 6.7㎢는 여의도 면적(2.9㎢)의 2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

 [연합시민의소리] 4일 인천시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시 토지 면적이 전년(1040.9㎢) 보다 6.7㎢가 늘어난 1047.6㎢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1년 사이 증가된 6.7㎢는 여의도 면적(2.9㎢)의 2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충청남도(9.2㎢)에 이어 전국 2위로 많이 늘었다.


토지면적 증가 이유는 지적확정측량이 이뤄진 송도국제도시 6·8 공구(3.5㎢), 영종하늘도시(1.9㎢) 및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신규 등록(1.2㎢)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적확정측량은 대규모 토지개발사업에 의해 새로 매립되거나 구획된 토지에 대해 기존의 지적도를 말소하고 최신 측량방법에 의해 정확하게 측량해 토지를 지적도에 새로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시 전체 면적(1047.6.㎢)은 토지용도별 임야가 399.3㎢(38%)로 가장 많았고, 농지 258.1㎢(25%), 대지 101.9㎢(10%), 기타 도로, 잡종지 288.3㎢(27%) 등으로 조사됐다.


군·구별로는 강화군, 옹진군, 중구, 서구, 남동, 계양구 순으로 면적이 늘었고 필지 수로는 강화군, 서구, 옹진군, 중구, 남구 순으로 분석됐으며 외국인 소유는 2.3㎢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0년간 지목별 변화를 보년 농경지는 전(田)이 4%, 답(畓)이 10.6% 줄어든 반면 대지는 31.5%, 도로 및 잡종지 등 기타지목이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지역내에서 각종 토지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토지 면적이 늘어남으로써 시의 자산가치가 크게 증가되는 것은 물론 정부 교부금 산정에도 유리하게 적용 될 것" 이라며 "정확한 지적측량과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시민재산권 보호에 나서고 다년간 구축된 위성 및 항공사진측량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국·공유지와 관련된 자주재원 확보 사업 등 토지분야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