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 IPU의 남북의회 간 중재 노력 환영

입력 2015년05월04일 21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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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변인실 제공
[연합시민의소리] 4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마틴 춘공 국제의원연맹(IPU) 사무총장을 만나 "IPU의 남북한 의회 차원의 대화 중재노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춘공 사무총장을 만나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IPU의 역할과 상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춘공 사무총장은 "평양을 방문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만나 IPU를 남북 간 대화의 장으로 활용하라고 제안했다"며 "북측으로부터 기꺼이 의회 간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으며 한국에서 동의하면 대화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IPU에서 비공식 논의를 시작으로 중동문제 위원회를 설치했듯이 남북한 대화를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할 용의가 있다"면서 "양국 정부에서 합의하더라도 의회가 비준을 통해 역할을 하는 만큼, 의회차원의 논의가 중요하며 IPU가 중재자 역할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내가 제안해 온 남북국회회담과 함께 IPU를 통한 남북 간 대화를 투 트랙(two track)으로 진행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라며 "남북 간 대화와 타협을 중재한 IPU 사무총장으로 역사에 기록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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