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위기가정 아동 심리치료·검사 연중 실시

입력 2015년05월06일 10시38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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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아동복지관(관장 김복진)에서는 저소득·위기가정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가정, 학교 및 사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상담 및 심리치료, 심리검사, 가정 갈등 해소를 위한 방문 상담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아동복지관에서는 현재 전문 치료사 6명을 투입해 저소득⋅위기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가족 심리치료, 놀이치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전문 심리운동사와 음악치료사를 공개 모집해 심리운동과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신규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저소득·위기가정의 미취학(만 5세)부터 초등학생(만 11세)으로 정서불안, 주의력결핍, 학교부적응, 과잉행동, 틱장애 등 다양한 문제유형을 가진 지역사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이다.
 

아동복지관에서는 아동의 문제 증상을 세분화하고 아동 특성에 적합한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는 임상심리사가 신규 채용돼 심리검사 실시 가능 일수가 주 2회에서 상시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관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교 및 아동보호시설,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 심리검사’를 신규로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로나 적성, 성격 특성을 파악해 정신건강 예방에 힘쓰는 한편, 부모를 대상으로는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통해 아동양육의 특성을 파악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심리운동⋅음악치료 및 찾아가는 집단 심리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또는 학교, 시설 등은 전화(☎440-8067)로 신청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리치료·검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아동복지관 홈페이지(http://cwc.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아동복지관 관계자는 “아동의 정서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가정·건전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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