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 단체헌혈 ‘앞장’ 고객감동

입력 2009년11월06일 12시22분 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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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여파 혈액 부족사태 심각...

[여성종합뉴스]  현대유비스병원이 6일 신종플루의 여파로 혈액부족사태가 이어지자 오는 11일 하루 동안 인천적십자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병원 앞에서 전직원 헌혈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적십자 혈액원은 날이 추워지면서 플루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고 특히 인천지역은 지난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혈액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직원들이 단체헌혈에 앞장서기로 하는 등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또 현대유비스병원이 인천 남구에서 가장 큰 병원으로 신종플루 거점병원으로 지정되면서 하루 평균 300명 가량의 신종플루 의심환자들이 찾고 있으며, 수술전문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진료를 하고 있다.   

현대유비스병원 관계자는 “지역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거점병원으로서 혈액부족사태를 좌시하고 있을 수 없어서 적극적으로 헌혈에 나서게 됐다”면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헌혈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병원이 일단 앞장서서 헌혈을 하게 되면 주변에서 보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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