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진보신당은 오는 5일(목요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국민은행 여의도점) 앞에서 조승수 의원, 서울시당 임원 및 당원들이 '신종플루 무상진료를 위한 예산확보 캠페인'에 나선다. 이 달 중순께 국회 예산심의에 들어가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의를 겨냥해 기자회견을 겸한 캠페인 선포식을 연다. 진보신당은 선포식 직후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신종플루 관리예산 확보를 촉구하는 정책연설회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24일 진보신당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맡겨 실시한 ARS여론조사(성인남녀 8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 응답률 13.7%)에서는 응답자의 70.9%가 신종플루 확진검사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나타낸 바 있다. 이날 선포식과 앞으로 이어질 정책연설회를 통해 주문하게 될 주요예산은 O권역별 격리병원 및 음압격리병실 설치 O전국민 예방백신 공급 O백신 및 필수의약품 연구소 및 생산시설 건립 등으로 이날 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항목과 액수를 밝힐 예정이다.
또 선포식에는 신종플루와 ‘의료시장주의’를 상징하는 악마분장과 백신.치료제.바른 처방을 상징하는 캡슐인형이 등장하는 간단한 퍼포먼스(사진)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