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시험 불합격 비관, 30대 남성 투신

입력 2015년05월17일 22시0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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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의사 시험에 불합격한 것을 비관한 의대 졸업생이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10분경 서울 도곡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화단에서 고모(3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벤치에 앉아있다가 사고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대를 졸업한 고씨가 지난해 의사시험에 떨어지고 스스로 부담을 많이 느껴왔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고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부검 절차 없이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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