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률 70%' 목표 달성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강조

입력 2015년05월18일 21시44분 정현숙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고용노동부 8개 지방청장, 고용센터장, 지역 및 산업현장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고용동향 확대 점검회의에서

[연합시민의소리] 18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률 제고를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고용노동부 8개 지방청장, 고용센터장, 지역 및 산업현장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고용동향 확대 점검회의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등을 감안할 때 '고용률 70%' 목표 달성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들어 고용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 따라 마련됐다. 일선 현장에서 고용정책을 집행하는 지방관서장들과 함께 고용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4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 6천명 증가하는 데 그쳐 2013년 2월(20만 1천명)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15∼64세 고용률이 64.9%에 그쳐, 2017년까지 고용률을 70%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목표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 장관은 "지방관서에서는 5∼7월을 '집중 취업알선기간'으로 정하고, 자치단체,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해 한 명의 실업자도 소홀히 하지 말고 이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