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지구대, 마포구 마포동 마포대교 북단 부근에서 투신한 20대 구조

입력 2015년05월21일 18시54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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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던 행인은 H씨가 다리 한가운데 놓아둔 가방을 보고는 누군가의 투신 가능성 직감 '119 신고'

[연합시민의소리]  21일 서울 마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는 오전 3시30분경 마포구 마포동 마포대교 북단 부근에서 투신한 H(20)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남자친구와의 불화를 비관해 술을 마시고 한강에 뛰어들었다.

 

마침 마포대교를 지나던 행인은 H씨가 다리 한가운데 놓아둔 가방을 보고는 누군가의 투신 가능성을 직감했다. 다리 아래를 세심하게 살펴보다가 한강에 빠진 H씨를 발견했다.


다행히 H씨는 수심이 깊지 않은 곳에 떨어져 의식을 잃지 않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교각을 붙들고 있었기에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다.


경찰은 "H씨는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으며 병원 진단을 거쳐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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