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 사업, 6년간 54만여 명 참여

입력 2015년05월21일 22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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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법무부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하여 진행 중인 ‘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 사업’에 지난 6년 간 54만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360억 원의 경제적 지원 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된다.
 

법무부는 농촌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 농협중앙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전국 각 농촌지역에 투입하여왔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영농철 일손 돕기, 농가 및 마을 주거환경개선, 장마·태풍·폭설 피해복구,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2013년부터는 도움이 필요한 일반 국민들에게 직접 신청을 받아 일손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도입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국민친화형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3,151건에 대해 전국 56개 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36,726명을 투입하였다.
 

사회봉사명령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을 비롯하여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큰 힘이 됨과 동시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에게는 봉사를 통해 본인의 과오를 씻고 땀 흘려 일하는 가치와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한편, 오광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 정책 현장 점검을 위해 21일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있는 배 과수원 농가를 방문하여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등과 함께 배 열매솎기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날 정책현장에는 농협중앙회의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와 임직원, 지역 농협 조합장 및 농민 등이 함께 참석하여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법무부에 지속적인 농촌지원을 요청 했다.
 

오광수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오늘 목격한 농가의 어려움이 현재 우리 농민들의 공통된 어려움”이라면서 “앞으로도 법무부에서는 전국 농촌지역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다양한 형태의 농촌지원을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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