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난해 이혼한 ' 50세 이상 남성 4.4배, 여성 7.6배 늘어'

입력 2015년05월27일 10시25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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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혼인·이혼 및 가치관'에 따르면

[연합시민의소리]  27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혼인·이혼 및 가치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는 1만9477쌍이 이혼,지난해 서울에서 이혼한 남성 중 40%가 5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29.5%가 50세 이상이었다.


이혼건수는 지난2003년 3만2499건으로 최다를 기록한 후 감소세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이혼건수가 연간 2만건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 2만건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를 나타내는 조이혼율은 2.0건으로 2004년부터 보이던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혼 연령층을 자세히 살펴보면 30~40대는 1994년 이후 증가하여 2003년 정점, 2004년부터 감소하는 추세로 총 이혼 증감 패턴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고 20대 이하 이혼건수는 지난 20년새 감소세이며 50세 이상 이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혼한 남성 10명 중 4명, 여성은 10명 중 3명이 50세 이상이었다.

20년 새 이혼 연령층 중 50세 이상 남성은 4.4배, 여성은 7.6배 늘었다.


50세 이상 이혼 증가로 지난해 평균 이혼연령은 남성은 47.8세, 여성은 44.8세를 기록했다. 20년 전에 비해 남성은 9.1세, 여성은 9.9세 증가했다.


이혼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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