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과 가족들을 ‘2015년 상반기 서울문화유산 나들이 사업’ 시행

입력 2015년05월29일 19시49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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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9일 동대문구가 거동이 불편해 평소 나들이가 힘들었던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서울문화유산 나들이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서울나들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상반기는 6월 2일, 5일, 9일, 25일 등 4회, 하반기는 10~11월에 걸쳐 연간 총 9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조관웅)이 주관하고 구가 협력해, ▲용산 중앙박물관 ▲63빌딩 수족관 ▲한강유람선 ▲잠실롯데월드 등 평소 장애인들이 가기 힘든 서울 전역의 문화시설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장애인과 가족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중복을 피하기 위해 구에서 일괄 접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동 주민센터와 장애인 단체 등에서 추천 받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520명이 이번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저소득층 신체장애인, 발달장애아동, 시각장애인 등 이들의 장애 유형 및 연령에 맞춰 회차별로 장소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자원봉사자들도 대학생을 포함한 성인 남성들로 구성해, 나들이 일정에 맞춰 참가자들을 안전하게 돌보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운영비는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돼 市에서 총 3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2127-425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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