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 총력

입력 2015년06월04일 23시05분 윤준연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충청북도는 최근 도내 계속된 무강우, 폭염으로 인해 농업용수 부족 등 가뭄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가뭄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년도 영농철 강수량은 133.5mm로 평년대비 83%이며, 최근 저수율은 63%로 전년대비 4% 낮은 상황이다.
 

현재 도내 모내기 실적은 39,922ha로 99.8% 완료된 상태이며, 밭작물은 전반적으로 생육상황은 양호하지만 지역에 따라 비닐멀칭을 안한 마늘, 옥수수, 보리 등 일부 포장에서 약간의 시들음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현재까지 가뭄피해 신고는 없으나 향후 2~3주 동안을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농작물 가뭄대책 추진계획』을 긴급 수립하고 가뭄단계별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하여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성춘석 친환경식량팀장에 따르면 “도 및 시군에 가뭄대책상황실를 설치 운영하고 사전준비단계, 가뭄우려단계, 확산단계, 극복단계 등 단계별 세부추진계획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6월 20일까지 무강우시는 읍면에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3천여대와 민간보유 4만여대를 총동원하여 양수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양수기 유류대지원, 관정개발을 추진하고, 가뭄확산단계(6.30)에는 밭작물 스프링클러 등을 최대한 활용, 논물 간단관수와 더불어 용수개발 등 범도민차원의 가뭄대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에게도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 보유 양수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양수기가 없는 농가는 읍면에 보유중인 양수기를 대여하여 가뭄극복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자, 옥수수, 마늘 등 가뭄지역 밭작물에 대해서는 스프링클러를 최대한 활용하고, 논에 간단관수 실시, 물 부족지역은 최대한 용수개발 등 자구노력을 통한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