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6월 성인 도보 답사‘타박타박, 인천’

입력 2015년06월05일 09시56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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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조우성)은 박물관 학예연구사(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친절한 안내로 인천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인대상 도보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타박타박, 인천>은 ‘인천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역사·문화길과 산책’을 주제로 해 우리 동네 인천의 내밀한 속살을 살펴 문화재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사람 그리고 길과 거리, 동네를 네트워킹해 보려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타박타박, 인천은 4월 ‘인천과 부평의 경계를 따라서’, 6월 ‘괭이부리, 유원지에서 공장지대로’, 9월 ‘위락과 아픔의 공간, 월미도’, 10월 ‘징매이고개 너머 서곶으로’를 세부주제로 총 4회 운영된다. 해당 월 셋째 주 일요일(단, 6월 답사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의 동구, 중구, 부평구, 계양구 일대를 도보로 답사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6월 14일 진행되는 두 번째 답사는 ‘괭이부리, 유원지에서 공장지대로’라는 주제로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 마을 일대를 답사할 예정이다.

이곳은 1910년대 초반 해수탕과 고급 음식점을 갖춘 '팔경원'이란 위락시설이 들어섰으나, 그 후 동양방직, 조선기계제작소 등이 들어서면서 공장지대로 변모한다. 이번 답사를 통해 만석동 일대의 변천 과정과 그 안에 스민 노동자들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답사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답사비는 무료다. 신청기간은 6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성인교육팀(☎440-67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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