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방부는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사이버지식정보방(군 내 인터넷 PC방)에서 대학 강의를 원격으로 들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원격 강의 수강료는 3학점 기준으로 국립대는 7만 원, 사립대는 16만 원 수준이다.
지난해 대학 원격 강의를 수강한 병사는 전체의 3.2% 수준인 1만1000여 명에 머물렀다. 원격 강의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지난달 기준으로 115개로 전체 대학의 30% 수준으로 국방부 관계자는 “교육부와 협업해 2017년까지 대학 원격 강좌 참여율을 5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사이버지식정보방의 컴퓨터 수도 현재 8명당 1대에서 중장기적으로 5명당 1대꼴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