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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0일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 용유출장소에서는 봄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지와 모내기를 하였으나 물이 부족한 농지에 대하여 농업용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기인 4월~5월 강수량이 평년대비 30% 정도로 적어서 봄 가뭄이 지속되고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아 많은 농가에서 물 부족으로 금년도 영농에 차질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용유출장소, 중부소방서 용유119안전센터, 용유개발과, 농업기술센터 용유상담소, 중구농협 용유지점 등 민․관이 협력하여 소방차, 살수차, 산불진화차 등을 이용하여 농업용수를 지원하여 미이앙 논에 모내기를 지원하는 등 가뭄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중구청에서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예비비 4천만원을 편성하여 용유지역에 농업용 관정 2개소 개발에 착수하였다.
 

 김기웅 용유출장소장은 이번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용수 지원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농업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