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수심이 얕아진 연못에서 17개월전 실종된 40대 남자의 시신이 승용차와 함께 발견

입력 2015년06월15일 22시03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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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5일 오전 9시 30분경 대구시 북구 연경저수지에서 김모(41)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차량 안에서 안전띠를 맨 상태였고, 차량 기어는 운행 중(D) 위치에 놓여 있었다.

 

모 통신업체 직원으로 일하던 김씨는 지난해 1월 회사에 출근한다며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해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이후 지금까지 소재 추적을 해 왔다.


김씨 차량이 발견된 연못은 수심이 10m 안팎으로 비교적 깊은 곳이다.


그러나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연못에 빠진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유족과 지인을 상대로 실종 전 김씨의 행적을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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