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대국민 사과 '메르스 환자,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하겠다'

입력 2015년06월24일 09시47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통해...

[연합시민의소리]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들께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라며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통해 “보건 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가 이른 시기 내에 완전히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했다”며 “메르스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삼성서울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히고 “어떻게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메르스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계신 환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벌써 한 달 넘게 밤낮없이 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