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연평해전 13주기 '원조 안보정당' 행보에 주력

입력 2015년06월28일 17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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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가 위치한 경기도 평택을 찾아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등....

[연합시민의소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연평해전 13주기인 29일 해군 2함대가 위치한 경기도 평택을 찾아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등 종일 '원조 안보정당' 행보에 주력한다.


새누리당은 안보 행보를 통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파동'으로 뒤숭숭해진 당내 분위기를 다잡고 분열 양상을 보이는 지지층도 결집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또한, 평택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현장 행보로도 풀이된다.


김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한 뒤 해군 3함대 사령부 안보공원에서 열리는 제2연평해전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며, 전사 장병 유족들과도 만난다.
 
오후에는 서울로 돌아와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청년 당직자 90여명과 함께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 "안보정당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함께 국가 안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관람 취지를 전했다.


특히 "최근 잘못된 역사 교육으로 젊은 세대의 역사관이 흔들리는 것을 심각한 문제로 보고있다"면서 "향후 이같은 당 차원의 '안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영화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 함정의 기습도발로 인해 6인의 국군장병이 전사한 참수리 고속정 침몰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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