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커피콘서트 7월 무대, 탱고재즈 그룹 라 벤타나

입력 2015년07월01일 14시38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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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의 2015년 7월 무대가 7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올해 커피콘서트의 일곱 번째 무대에서는 2006년 재즈연주자 4인이 모여 결성한 탱고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의 농익은 연주와 섬세한 감성으로 최고의 탱고를 들려준다.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 피아니스트 박영기, 베이시스트 최인환, 드러머 정승원으로 이루어진 4인조 탱고 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는 ‘재즈 뮤지션이 연주하는 탱고’라는 컨셉으로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왔다.
 

2008년 첫 앨범  『Como el Tango, Come el Jazz』와 2010년 두 번째 앨범인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을 그리고 2013년 세 번째 앨범인 『Orquesta Ventana』발표하여 두 차례나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탱고재즈밴드다.
 

이들은 그동안 수많은 공연장과 라이브 클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EBS ‘Space 공감’, MBC ‘김창완의 음악여행’, KBS ‘낭독의 발견’,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KBS 라이브 음악창고‘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였고, 클럽 에반스 데이,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발 등 다수의 페스티벌 무대와 수많은 초청공연과 단독공연으로 그들의 음악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커피콘서트는 ‘재즈’와 ‘탱고’ 어느 측면에서도 설레고 반가운 선물 같은 공연으로 기대 받고 있다. ‘라 벤타나’의 리더이자 아코디언 연주자인 정태호가 곡을 여유롭게 이끌기 시작하면, 피아니스트 박영기가 아련히 감성을 자극하고, 베이시스트 최인환이 능숙하고 진지한 선율로 매우 육감적이고도 절제된 미를 보여주는 농익은 탱고를 들려준다. 또한 드러머 정승원은 흥겨움과 역동 속에서 듣는 이를 몰아가며 그들의 열정 속에 조화를 담을 것이다.
 

여기에 이번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게 되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의 화려한 연주가 라 벤타나와의 앙상블을 이루어낼 예정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건너온 ‘탱고’음악으로 이번 여름이 더욱 뜨겁게 달궈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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