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본능적으로 연민의 마음을 가다듬어 전남의 도약과 도민 행복 증진에 기여' 당부

입력 2015년07월01일 17시5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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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마찬가지로 영원히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이 없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남의 도약과 도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도 있고, 이를 늦출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업무에 나서달라”

[연합시민의소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일 “일은 나와 사회, 나와 조직을 연결하는 통로인 만큼 각자의 업무를 꼼꼼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본능적으로 연민의 마음을 가다듬어 전남의 도약과 도민 행복 증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7월 정례조회를 갖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세상에 그 자리에 영원히 있는 사람은 없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민족이 번영할 수도 있고, 공멸할 수도 있다’고 한 발언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도 마찬가지로 영원히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이 없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남의 도약과 도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도 있고, 이를 늦출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업무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전남에 주어진 여건과 그 변화에 부응하고 이를 기회로 만들어가는데 힘써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근 1년 사이 우리에게 가장 큰 변화는 한전이 혁신도시로 이전해와 에너지밸리를 조성키로 한 것이고, 그 다음으로 호남선KTX 개통에 따른 이용객 증가와 무안공항 활성화, 여수에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등이 있다”며 “이 변화에 부응,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해 전용산단과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전남관광의 도약 기틀을 다지고, 목포권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기능을 집적시키는 등의 5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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