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민·관 합동 특별점검

입력 2015년07월07일 21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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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민안전처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하여 사고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15,799개소 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하였거나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82개소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국민안전처, 교육부, 경찰청, 지자체, 도로교통공단이 공동으로 안전시설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을 통해 이들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분석, 기준에 미흡한 교통안전시설 진단, 사고위험요인 분석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안을 마련한 후, 12월말까지 시설 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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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 개학기 등 취약시기에 어린이 교통사고를 주의해야 하고 특히, 방과 후 시간대, 저학년·취학전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 교통사고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보다 과학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시설개선과 더불어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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