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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8일 시흥시가 올 1월부터 정부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확대 방침에 따라 도시미관 증진 및 시인성 확보를 위해 금년부터 입주하는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LED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추진한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획일화된 색상과 규격을 사용하는 표준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으로써 건물의 디자인과 어울리지 않고, 건물 규모에 비해 크기가 작아 식별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LED 조명형 건물번호판은 아파트 시공회사의 브랜드 특성 및 아파트 규모 등을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아파트 문주에 설치함으로써 도로명주소 정착은 물론 아파트 미관 향상으로 아파트 가치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이달 중 입주 예정인 배곧신도시 B7블록(SK뷰 아파트), B8블록( 호반 베르디움1차 아파트)에 LED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시흥목감 공공주택지구 A6블록( LH 퍼스트리움 아파트)도 LED 조명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LED 조명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에 따라 야간에도 건물번호판의 시인성이 높아지고, 도로명주소 홍보 및 도시미관 증진 효과도 뛰어나 앞으로도 아파트 이외에 대형건물 등에 LED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