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아임쇼핑' 개국, TIPS창업타운 개소 및 벤처투자 20조원 비전 발표

입력 2015년07월14일 23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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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4일 ‘공영홈쇼핑 개국식’, ‘TIPS창업타운* 개소 및 벤처투자 비전선포식’ 등 『창업→투자→판로→글로벌」로 이어지는 벤처창업 성장 생태계 조성 행사를 연속 개최했다.
 
그간 ‘창업, 투자’에 집중된 창업생태계가 공영홈쇼핑을 통한 판로 지원, TIPS창업타운을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 모태펀드를 통한 향후 10년간 벤처투자 20조원 지원 등 “성장부분”이 대폭 강화되면서,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창업 3~7년차 Death Valley)을 좀 더 수월하게 건널 수 있는 튼튼한 다리가 만들어 지게 되었다.
 
14일 오전 10시, 창의성이 돋보이는 중소·벤처 혁신제품과  우리 농축수산식품을 100% 취급하고 최저 판매수수료*로 운영되는 공영홈쇼핑 ’아임쇼핑(IM Shopping)'이 첫 전파를 탔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을 50:50으로 고정 편성하며,  농축수산물 50% 중 농수산물 가공 중소기업제품을 10%p이상 방송한다.
 
서울 상암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아임쇼핑 채널은, 지난해 8월 제6차 무역투자회의에서 중기제품ㆍ농수산물 전용 공영의 TV홈쇼핑 채널을 신설키로 발표하고,
 
신속하면서도 차질없는 준비과정을 통해 통상 2년이상 소요되는 개국기간을 11개월로 대폭 단축하여 개국하게 되었다. 특히, 홈쇼핑사업자 선정일(1.21)로부터는 6개월 만(통상 1년 소요)에 조기 개국하였다.
 
중소기업청은 공영홈쇼핑이 유통단계가 지닌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탄생한 만큼, 저렴한 수수료, 중소벤처기업과 농축수산 제품 100% 편성 등으로 창조경제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방송을 통해 판매된 제품들을 해외진출로 연계하는 글로벌 통합 유통 플랫폼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여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의 촉매제가 될 것을 기대하였다.
 
중소기업청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경제지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공영홈쇼핑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창의 혁신제품과 국내산 농축수산물이 유통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판매기회를 제공도록 하는 한편,
 
철저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불공정 거래관행과 납품비리 문제를 차단하는 등 공정거래를 선도해 나가게끔 지원하고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출신 창업팀 등이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글로벌 성공신화의 꿈을 이뤄가는 공간인 「TIPS창업타운」이 개소했다.
 
TIPS창업타운은 역삼동 소재 4개건물(연면적 1만㎡)에 조성되며, 현재는 40개팀이 입주해 있으며 ‘17년까지 160여개의 본-글로벌 창업팀, 액셀러레이터, VC 등이 밀집하여 상호 네트워킹하며 글로벌 성공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TIPS창업타운 내 창업팀의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구체화할 수 있는 작업 및 협업공간을 제공하는 “메이커스 빌*”도 구축되어 있다.
 
이번 TIPS창업타운이 조성되면서 인근의 마루180, 구글 캠퍼스서울, 디캠프 등과 함께 민간 중심의 “하이테크 스타트업 밸리”가 형성되어 구로 디지털밸리, 판교 창조경제밸리 등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벤처창업 밸리로 성장이 기대된다.
 
입주 창업팀은 ‘13년 도입된 TIPS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이며, 정부는 지난 2년간 TIPS를 통해 90개의 창업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M&A 2건, 14개 기업이 482억원 규모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 TIPS창업타운이 영국 런던의 테크시티*에 견줄 수 있는 아시아의 ‘벤처창업 메카’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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