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외소증 40대 세탁기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5년07월18일 19시32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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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지난17일 오전 10시경 부산시 사하구의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A(43)씨가 세탁기에 안에서 숨진 채 지인 B(51)씨에게 발견됐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세탁기 안에 몸이 거꾸로 박힌 채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어릴 때 왜소증을 앓아 키가 125㎝밖에 되지 않는 A씨가 나무의자를 밟은 채로 세탁물을 꺼내려다가 실족해 세탁기 안에 거꾸로 박힌 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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