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6세 남아 살해 용의자 '엄마'자수

입력 2015년07월25일 10시0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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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5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6살 남아 살해의심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어머니 양모(34)씨가 도주 4일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청주 청원경찰서는 “양씨가 경남 창원에서 자수 의사를 밝혀 검거 팀을 현지로 파견했다”고 양씨는 지난 21일 남편(32)과 충남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술을 마시던 중 '아들이 죽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자취를 감췄다.


이를 이상히 여긴 남편의 신고로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25분 양씨 부부가 살고 있는 청주시 사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 A(6)군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군은 발견 당시 이불에 감겨 거실 소파에 누워 있었고, 발견 36시간 전에 질식사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양씨는 남편에게 남긴 문자메시지를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전원을 꺼버린 채 자취를 감췄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신병이 확보되면 곧바로 청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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