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피서객 170만명 몰려

입력 2015년08월01일 20시33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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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일에도 강원 대부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영서 지역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계곡을 찾는 피서객은 각별히 유의"당부

[연합시민의소리]  동해안 92개 해변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170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이날 강릉 경포해수욕장 38만여명, 속초해수욕장 30만여명, 망상해수욕장 25만여명 등이 찾았다.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은 각각 1만8천여명, 1만6천명이 찾아 여름산의 정취를 즐기며 도심 곳곳에서 벌어진 축제 현장, 화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2015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에서는 '미니창작 쪽배콘테스트'가 열려 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화천 토마토축제에서는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가 , 인제 바퀴축제장과 평창 더위사냥축제, 양구 배꼽축제장 등도 피서객이 몰려 고속도로와 국도는 물론 해수욕장이나 계곡 진입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횡계IC∼대관령터널 5㎞, 인천방면 공평터널∼둔내터널 6㎞, 진부∼진부3터널 8㎞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원주 34.5도, 홍천 34.2도, 영월 32.8도, 춘천 32.1도, 동해 29.1도, 속초 28.2도를 기록, 현재 정선·홍천 평지, 횡성, 원주, 영월 등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렸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에도 강원 대부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며 "영서 지역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계곡을 찾는 피서객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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