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문화 융성' '노동 개혁' 그리고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살리기' 후반기 국정 방향으로 제시

입력 2015년08월05일 09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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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5일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 융성' '노동 개혁' 그리고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살리기'를 임기 후반기 국정 방향으로 제시하며 국정 운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다음 주가 되면 휴가철도 끝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할 때"라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을 위해 매진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부터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는 집권 후반기에 문화 융성의 틀을 강화해 찬란한 우리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데 매진하려고 한다"고 했다.

3대 국정방향 제시

①노동개혁
"청년 일자리 만드는 게 핵심… 임금피크제 도입, 윈·윈해야"

②문화융성
온돌·선비정신 예로 들며 "우리 전통 무한한 가능성 가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하자"

③내수 진작 통한 경제 살리기
추경 신속한 집행과 속도감 있는 규제 완화 주문
 


 청와대 한 관계자는 "임기 반환점(25일)을 앞둔 박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 운영을 새롭게 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임금피크제 도입은 기성세대와 청년들이 '윈-윈'하는 고용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노사정위원회를 조속히 복원해 국민이 기대하는 대타협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한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따라서▲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광복 70주년을 국민 사기 진작과 한류 문화 열풍이 다시 시작되는 전기로 만들며 ▲관광·벤처·수출 등 분야별 경제 활성화 정책과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는 6일 대국민 담화에도 노동 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호소하는 내용이 주로 담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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