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구청장 고남석 후보 당선

입력 2010년06월03일 08시05분 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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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석 당선자
[여성종합뉴스]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고남석 후보가 인천 연수구청장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연수구 선거구 고 남석 후보는 전체 유효투표수 6만9215표 가운데  3만5364표를 얻어 51.1%의 득표율을 보였고  1958년 1월15일 생으로 인하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재학 중이며 인천항만공사 감사와 2.3대 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는 팽팽한 접전 양상으로 진행되면서도 후보자간의 정책선가가 눈길을 끌었고 한나라당 남무교 (68세)후보와 민주당 고남석(52세)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었다.

연수구는  최대 쟁점은 교통과 신.구도심의 조화로 송도신도시에 대한 시각과 정서가 선거에 영향이 미쳤으며 한나라당 남 후보는 3선의 시 교육위원 출신답게 교육 분야에 중점을 두웠으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복지지원을 늘리고 연수구를 문화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민주당 고남석 후보는 2·3대 시 의원을 거쳐 살기좋은 연수구에  "송도와 기존 도심의 격차를 줄이겠다"며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데 무게를 두겠다"고 공약을 내어놓았으며  "구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주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며 "위기에 처한 연수구를 살리라는 구민의 명령으로 알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선거기간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가슴에 담고 살겠다"며 "여러분과 약속한 여러 현안 사업을 반드시 실천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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