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성희롱 간부 '대기발령 중'

입력 2015년08월15일 20시40분 편집국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A 경정 대기발령 중, 성희롱과 관련한 혐의 전면 부인'귀추 주목'

[연합시민의소리]  1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강서경찰서 A 경정이 같은 부서 여경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감찰조사를 벌이며 대기발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경이 성희롱 피해 사실을 7일 서울청에 신고했고, 서울청 청문감사관실은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최근 A 경정을 대기발령 조치했고 A 경정은 성희롱과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7일 강신명 경찰청장 주재로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에서 앞으로 성폭행·성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명백히 드러난 경찰관은 자체 감찰 단계에서도 즉각 파면 또는 해임하고 수사 의뢰를 의무화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위가 낮은 성희롱을 저질러도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터여서 A 경정에 대한 처벌 수위가 주목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